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가야산에서 때아닌 에어로빅 붐이 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10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지역주민 건강교실-에어로빅 강좌’를 개설해 주민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주 2회 운영되는 에어로빅 강좌에는 매회 30여명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어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호응을 짐작할 수 있다.
강좌에 참석한 김모씨는 “에어로빅이 너무 재미있어서 빨리 오고 싶은 마음에 저녁 식사도 대충 챙겨놓고 얼른 뛰어온다”며 환하게 웃었다.
손동호 공원사무소 소장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에 감사한 마음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지역사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립공원 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국립공원으로 자리매김해 국민과 함께 하는 공원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주민지원사업 담당자(☎055-932-7810)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