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가초등학교 동창회 회원 40여명이 지난달 27일 대구 장기동 모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동창회 발전과 고향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날 모임은 오는 10일 재구성주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 참석과 21일에 있을 재구 대가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에 따른 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들의 모임으로 회칙개정, 임원개편, 동창회 활성화 방안 등 동창회 운영계획 토의가 이뤄졌다.
박영태 수석부회장이 개회를 알리면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 후 이갑주 회장의 갑작스런 뇌경색 소식을 전해 모두들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김대일 전 회장은 선후배를 일일이 소개하며 덕담을 건넸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어릴 적 추억과 고향이야기로 밤은 깊어만 갔다.
진행을 맡은 이병식(24회) 사무국장은 “만나고 또 만나도 한없이 그리운 사람들이 고향사람”이라며 즐거움을 나타내는 한편 향우회 체육대회와 동창회 정기총회에 많이 참석하라는 독려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