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이 인구 10만명 중 14.8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6개 회원국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교나 놀이터, 길거리 등 어린이들이 오가는 곳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어린이들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다”며 “부모를 비롯한 보호자가 주변에 위험한 곳은 없는지 살핌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와 함께 외출을 할 경우에는 어른들이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