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국회의원이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천연가스(LNG) 조기 공급을 위해 힘찬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8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 이어 26일에는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만나 성주·고령군 천연가스 공급 건의서를 전달하고 천연가스 공급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를 직접 방문해 금년도 ‘제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양 군 천연가스 주배관망 설치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주 사장은 “양 군 천연가스 조기공급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이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올해 제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양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공동 생활권인 대구시보다도 가구당 연료비를 70∼80만원 추가로 부담하는 등 경제난과 맞물려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지역민이 공공정책의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