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1층 수사과에서 각 과장 및 수사과 각 팀장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약 2개월 앞두고 각 후보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편성 및 수사전담반 증원 등 제2단계 단속체제의 가동을 알리는 것이다.
이원백 서장은 “수사상황실을 편성해 수사전담반을 보강한 만큼 운영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전방위적인 첩보 수집 등 단속활동 강화로 선거치안 확보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광래 선관위 사무과장을 초빙한 가운데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거법 교육을 실시해 본격적인 선거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조 과장은 “오는 6.2 지방선거는 8개로 구분된 대단위 선거인만큼 불·탈법, 금품선거 방지를 위한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찰과 선관위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불법 근절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