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대 성주경찰서장으로 정식원(鄭植元, 45) 총경이 취임했다.
지난 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신임 정 서장은 “먼저 역사와 전통의 고장, 성주에서 이렇게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성주경찰이 나아갈 네 가지 방향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주민 생활의 보장 △확고한 법질서 확립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사소한 불편이라도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경찰상 확립 △내부 소통과 화합으로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기본에 충실한 경찰,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어 주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신뢰와 존경받는 경찰이 되도록 성주경찰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경남 창녕 태생인 정 서장은 대구고등학교와 경찰대 4기 출신으로 1988년 4월 경찰에 입문해 대구청 남부경찰서 방범과장, 대구청 기획계장, 대구청 생활질서계장,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곽지연씨와의 사이에 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