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철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과 대의원조합장(성주농협 최복수, 수륜농협 이종률)이 3개월 여 간 구제역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을 위로코자 지난 9일 성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를 찾아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 461만5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으로 지역농업경제 활성화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협이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펼친 것으로, 성주군 관내 전 농협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됐다.
배 지부장은 "성금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방역활동에 밤낮 없이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는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이 방역활동에 보탬이 돼 구제역이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