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가 2011년 신규사업으로 당뇨합병증 예방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 10일 성주동산연합안과(원장 김학용)와 안저검사 협약을 체결, 관내 당뇨환자에게 희소식을 알렸다. 성주군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들이 평생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경험은 2008년 4.1%, 2009년 7.2%로 나타나 심각한 의료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안 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며, 신장기능 손상의 조기진단 및 치료 또한 미세단백뇨 검사를 통해 조기에 당뇨병성 신증을 진단하고 단백뇨를 줄이는 치료를 통해 신장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염석헌 보건소장은 "지역의 만성질환자를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과의 주기적인 상호 업무 협조체계로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동산안과 김 원장은 "관련 검사를 받는 환자의 지속관리율과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조절률을 높이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성주군보건소를 이용하는 당뇨병환자는 1천456명이며, 이번 협약 체결로 무료 안저검사(망막 이상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기본 정밀검사) 685명, 미세단백뇨검사 300명 등이 의료혜택을 받게 된다. 검사 대상자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그 외 보건소 진료 중인 환자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보건소에 등록한 환자, 민간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의 연계환자 등이다. 안저검사를 희망하는 자는 보건(지)소 진료실에 비치된 검진동의서를 작성해 성주동산연합안과에서 검사를 받고, 미세단백뇨검사는 보건(지)소에서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담당(930-6585)으로 하면 된다.
최종편집:2024-05-20 오후 0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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