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인 3명이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지역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한신섬유(주) 이상훈 대표가 대구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육일부직포공업 여권택 대표와 유동산업 도형록 대표가 김천세무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면서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3월 3일을 `납세자의 날`로 지정,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신섬유(주)는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직물기업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투명한 윤리경영 실현 및 성실한 납세의무 수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육일부직포공업은 하우스 보온 커텐 및 부속자재 생산 판매 전문업체로서 고유가시대에 시설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다. 또한 유동산업은 발효식초 생산 전문업체로서 일본에서 가져온 최상의 우량균을 종초산균으로 발효식초를 시작,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훈격에 따라 일정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은 3년 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은 2년 간)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징수유예 및 납기 연장 시 납세담보가 완화되는 우대가 적용된다. 또한 전국 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