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인회 씨 국민참여당 중앙당헌당기위원장 당선

우인회(59세) 전 한국폴리텍대학 김천캠퍼스 학장이 지난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참여당 제2기 전당대회에서 중앙당헌당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중앙당헌당기위원장은 당의 정체성을 견지하고 당 기강 확립의 중책을 맡게 되는 최고위원급 선출직 중앙당직자이다. 우 위원장은 "모든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개인의 다양성과 조직의 개방성을 견지하는 한편 분열과 분파적 언행을 경계함으로써 큰 꿈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성주군 벽진면 출신으로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우 위원장은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센터장, 개혁당 부천지역위원장, 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장, 국민참여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민은 자유롭게 국가는 정의롭게`를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국민참여당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유시민 신임 당대표 체제로 정치권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