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달의 새농민에 월항면 유월리 새마농장 박원일(48)·정광숙(41) 부부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선발해 표창하는 제도다. 유월리 출신의 박 씨는 성주농고와 상주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치며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고향에 정착해 관습적으로 이어 온 농업을 탈피하고 친환경적 선진농업 기술 습득으로 1986년에 쌀 전업농가 선정, 1989년도에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농업인으로 인정받아 왔다. 아울러 그동안 부인 정광숙 씨와 힘을 모아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적 역할로 농협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또한 본인이 경작하는 시설참외재배 17,490㎡와 수도작 99,000㎡를 경작하고 있으며 연간 2억8천만 원 이상의 농업조수익을 올리는 선진농가다. 특히 유월작목반 유통사업 부분에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본인은 2003년에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또한 전 작목반원이 친환경인증농가로 선정되기까지 농사정보 교환 및 재배기술을 지도했다. 공동선별장과 자동선별기·자동포장기를 보유하면서 자체적으로 유통업체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유통업체들로부터 월항농협의 참스런참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기까지의 공로가 상당하다. 더불어 월항면 각 기관단체의 영농회장, 농업경영인 회장, 농협 대의원을 거쳐 현재 이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를 벌임으로써 타 농업인조합원으로부터 귀감을 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강정호 월항농협장은 "농협사업에 적극 참여해 온 박 씨 부부의 수상을 누구보다 축하하고 싶다"며 "이번 수상으로 농촌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농업인과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할 것으로, 향후 후계농업인력 육성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농업경영인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성공적 영농을 위해선 계획영농이 무엇보다 중요, 종자선택부터 파종시기·시비·생육과정·병충해 방제·수확·출하시기까지 농산물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영농일지를 통해 이를 실천해 오고 있다"며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등 유통까지 계획영농으로 기본에 충실해 온 것이 이번 영광을 있게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씨는 우수 영농 외에도 청소년 지도·선도, 방범지원, 지역발전 주민복지, 경찰행정 발전, 소방 활동 우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도지사 표창 5회, 성주경찰서장 표창 1회, 군수 표창 1회, 경찰청장 감사장 1회, 경북농업기술원장 표창 1회, 월항농협장 표창장 1회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종편집:2024-05-16 오후 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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