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 김창수 금수지소장이 보이스피싱을 가장한 1천5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를 사전 차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서부농협 현금지급기 앞에서 주민 A씨가 전화통화를 하며 1천500만 원을 이체하려는 순간,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김 지소장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현금이체를 즉시 중지시켜 피해를 예방한 것.
이에 정식원 경찰서장은 지난 8일 서부농협 금수지소를 방문해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주민의 재산을 지켜낸 김 지소장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