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김창환 전 국회의원이 (사)심산 김창숙 선생 기념사업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심산기념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심산 김창숙 선생은 한 평생을 항일과 민주화 투쟁에 바치신 위대한 인물이자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 성주인"이라며 "그 분의 업적에 비해 인물이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심산 선생의 선양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제8, 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헌정회 운영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