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의 한 주민이 사비로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식사 대접한 것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강구화 수륜가스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강 대표는 구랍 30일 다문화 가정 15가구 30명을 초대해 호텔 저녁 뷔페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 것.
평소 지역의 각종 단체에도 가입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2009년부터는 봉양1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강 대표는 "이번 일은 타국에서 이곳 낯선 땅까지 시집와 열심히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지켜보면서 이들에게 하루라도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초대 받은 정모 씨는 "평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가스점검 등 계속적으로 보살펴 주는 등 지역의 다문화 가정의 대부 역할을 도맡아 하는 분"이라며 "이날 하루만이라도 생활의 피곤함을 털어버리고 마음껏 웃고 즐기는 날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