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수륜면의 이윤형 성1리장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백미 41포(10㎏)를 기탁했다.
특히 이 백미는 자신이 지난 여름부터 틈틈이 국도확장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설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구봉 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이 이장이 진정한 천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