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성주 출신 심산 김창숙 선생을 2012년 상반기 이달(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2012년 4월부터 경북지역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를 매월 한 명씩 선정해 도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경북의 혼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 이번 상반기 4∼6월에 선정된 경북의 독립운동가를 살펴보면, 먼저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허위 선생(1855∼1908)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김천과 경기도에서 의병활동을 했고, 1908년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김창숙 선생(1879∼1962)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파리장서를 제출했으며, 임시의정원 교통위원 및 부의장을 역임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김동삼 선생(1878∼1937)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07년 협동학교를 설립, 애국계몽운동을 했으며 만주지역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선정 기준은 독립운동과 관련해 경축일, 기념일 등이 있는 달 및 독립운동가의 공적, 생애로 보아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여성 독립운동가, 훈격이 높은 사람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운동사, 역사학 및 근현대사 전공 교수,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기념패를 전달하고 이들의 위국 헌신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또한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정신사적 유산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경북 정체성 확립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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