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용암초 42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신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우리의 시간이 다가오니 환영이라도 하듯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다"며 "어느덧 40여 년이 지났지만 동기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바로 엊그제 같다. 동기들을 만난다는 기쁨을 안고, 멀리 제주도,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참석해 준 동기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배순근 부회장도 "그 어떤 친구들보다 초등학교 친구들을 보는 것이 가장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터치볼, 400m 계주, 윷놀이, 럭비공 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계속해서 친목도모를 위한 화합의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노래자랑 1위는 신순식 씨, 경품추첨 대상의 영광은 제주도에서 참석한 임순자 씨에게 돌아갔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