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고 출신 이승진(사진) 씨가 제32회 대구서예·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 지역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성주여고 40회 졸업생인 이 씨는 이번 대회 서예 분야에서 한글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류미지 성주여중고총동창회장은 "이 영광은 하루 아침에 얻은 것이 아니라 평소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꾸준히 개발해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이승진 씨가 존경스러우며, 우리 동창회원이란 것이 자랑스럽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예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계명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서예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