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로 공부를 시작해 최근 박사학위를 받는 의지의 출향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재경용암면민회의 김종인 회장(사진)으로 오는 17일 세종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를 수여받게 된다.
이 회장은 `뉴스포츠 체육활동이 신체적 자기개념 및 학교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학위논문을 통해 뉴스포츠를 통한 학교 체육의 계획적인 변환, 즉 기존 스포츠를 탈피하는 뉴스포츠가 학교생활에 있어 전통적인 스포츠보다 다가가기 쉽고 활발한 체육활동을 이끌어냄으로써 학교생활에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발표했다.
용암면 대봉1리 출신의 이 회장은 "학문을 쌓고 연구한다는 것은 나이와 상관이 없이 계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교육에 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현 김 회장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성동구 마장동에 거주하고 있다.
부인 문경숙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유도와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