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성주초등학교를 비롯한 성주중앙초등학교, 용암초등학교, 초전중학교, 월항초등학교 등 관내 초·중학교에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동창회 및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성주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백육기)는 지난 3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105주년 기념 및 제19회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완영 의원, 도정태 군의원, 정영길 도의원을 비롯한 동문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는 개회식, 줄다리기, 800m계주,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경기가 진행됐다. 2부는 재학생들의 밸리댄스 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시상식 등 선후배 간 친목도모의 자리가 마련됐다.
백 회장은 "오늘은 선후배가 하나가 돼 서로 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날"이라며 "옛날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고향의 형님, 동생 그리고 선후배 동문들과 한 가족이 돼 한마당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태풍 피해로 힘든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위해 신바람 나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중앙초등학교, 용암초등학교, 초전중학교, 월항초등학교 등 학교에서도 윳놀이, 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