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대표 최성고) 주최,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성환이) 주관한 `제1회 NIE 콘테스트` 시상식이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성고 본사 대표, 심교섭 교육지원과장,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신문만들기와 신문스크랩 및 우수실천사례대회 부문 초·중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시상은 가족신문만들기 부문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신문스크랩 및 우수실천사례대회 부문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마지막 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특히 주진아(성주초, 1년) 학생은 가족신문만들기 초등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신문스크랩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앞서 최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제1회 NIE 콘테스트에 보내주신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200여 개의 출품작 모두 학생들의 정성과 창의력이 톡톡 튀는 우수한 작품들이었다"고 격려했다. 특히 "초중학생 대상 NIE대회와 함께 교사들이 참여하는 시민기자제를 연계해 NIE를 더욱 활성화하고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개사축제인 슈퍼스타K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교육문화활동을 균형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신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향에 대한 사랑도 키워 나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교섭 교육지원과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신문활용 교육을 통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폭넓게 공부하고 올바른 가치판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신문의 모든 것을 활용해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성주신문이 지난 2006년 성주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매주 약 800부의 지역신문을 학교에 제공, 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활자매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NIE 최초 시도한 결과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회 수상작은 성주신문에 게재되며, 또 11월 성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12 별고을 수북수북(秀Book 秀Book) 책사랑 이야기`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