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기독교연합회(회장 손석춘)와 재경성주기독교신우회가 주최한 제21회 성주지역 복음화 전도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성주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도대회에는 성주기독교연합회의 임원진을 비롯해 재경성주기독신우회장인 피홍배 장로 및 임원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3일 동안 4천여 명의 성도들이 뿜어내는 찬양과 열기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17일에는 목회자 부부 및 재경신우회 친목회가 열렸으며, 첫째날 묵도로 시작된 예배는 기원, 찬송, 기도, 성경봉독, 찬양의 순으로 진행됐다. 계속해서 갈보리교회의 강문호 목사를 강사로 초빙, `온 누리에 복음을`이란 주제의 설교가 진행돼 성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피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올해에도 변함없이 전도대회를 개회한 것에 마음이 벅차고 설렌다"며 "하지만 삶의 현장에 있어 외면할 수 없는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지는 은혜와 권능을 받아 부패된 세상,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뜻이 성취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전도대회를 통해 지역 복음화의 금자탑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도대회는 셋째날 저녁예배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으며, 오는 31일 성주제일교회당에서 성주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11월 13일에는 서울 군인공제회 컨벤션홀에서 재경성주기독신우회보 창간 20주년 축하송년모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