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눈길 음주상태로 대구·성주 간 30번 국도를 역주행 하던 차량을 단속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선남파출소 이우병 경위와 윤방원 경사는 눈이 내린 지난 6일 새벽 교통순찰 중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남, 39)가 도성리 소재 명인정보고에서 성주방향으로 역주행하는 것을 선남농협 참외경매집하장 앞에서 발견하고 정지시켰다. 운전자는 당시 음주상태로 방향감각을 잃고 역주행한 것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116%으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상태로 역주행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차량통행이 빈번한 국도에서 폭설로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으로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을 사전 예방했다. 한편 류상열 서장은 사고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킨 두 경찰관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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