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종철, 이하 협의회)는 지난 19일 성주웨딩에서 신년교례회 및 축산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정식 (사)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장, 윤준호 (사)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장, 황수연 (사)낙농육우협회 성주군지부장, 고원환 성주군양봉협의회장, 이광길 (사)흑염소전업농협회 성주군지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 임원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는 도희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및 임원 소개, 참석자 전원 새해 인사, 감사패 전달, 축산인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유가폭등, 사료값 인상 등 국내 축산이 위기를 맞고 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대동단결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서로 간 화합된 모습으로 축산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축산분야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축산분야와 축산방역분야로 나눠 조직개편을 한다"며 "지역 축산인들과 축산업 발전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 역전의 기회로 삼으면 희망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회원 모두 클린성주 만들기에도 다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관단체장 및 협의회원들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1부 행사는 끝이 나고 계속해서 협의회와 지역 발전을 위한 건배 제의 및 만찬으로 2부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축산단체협의회는 2004년 4월 창립(석윤원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 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 성주군양봉협의회, 낙농육우협회 성주군지부, 흑염소전업농협회 성주군지회 5개 단체가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