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태권도협회는 지난 22일 성주웨딩에서 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성문숙 회장을 비롯한 관내 태권도 관계자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기호·오세환·강호동·양성준·이상민 이사, 배도환 부회장, 이주연 감사, 김종희 성주군 대표선수에게 유공자 표창이, 성 회장에게 공로패 및 재임기념패가 수여됐다.
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이러한 고마움은 성주와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협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준패 전달과 협회기 이양식이 이뤄졌으며, 이종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력하나마 4년 간의 임기 동안 성주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 체육의 위상을 강화시키고 군민의 자긍심 함양에 이바지 한 성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장 살리기, 재정 기반 확충, 경기력 강화 등을 통한 협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각종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로 협회를 도약시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것이다. 태권도인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정태 의장과 박기진 도의원은 "그동안 성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회장의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케익 커팅식과 건배제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식은 마무리 됐으며, 2부에서는 만찬과 회원 화합의 시간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