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이 지난 23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됐다. 이로써 최경환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새로 구성된 새누리당호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9대 국회의원 총선공약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는 18대 대선공약을 입안해 국정과제를 선정하는데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최초 제정법인 `국립생태원법`을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켰고, 최근에는 `고령자고용촉진특별법`을 대표발의해 근로자들의 숙원이었던 정년 60세 연장을 실현시킨 바 있다.
이 의원은 "중요한 민생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원내부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새누리당이 정책의 중심이 돼 민생을 챙기고 박근혜정부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