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별빛라이온스클럽이 지난 4일 성주웨딩에서 창립 1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모 356-E지구 총재 및 지구 관계자, 인근 클럽 회장단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으며, 본식에 앞서 원광유치원 졸업생으로 구성된 원울림 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박성남 회장은 기념사 및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클럽을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은 회원과 임원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으로 어두운 곳을 밝게 하며 베풀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박 회장과 백은주·홍진숙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치사를 통해 "뜻깊은 1주년을 축하한다.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봉사의 기쁨으로 활동한다면 세계적 여성 봉사자가 나올 것"이라며 "클럽명처럼 빛나는 봉사의 초석을 이뤄 나갈 것"을 기원했다.
성주라이온스클럽에 대한 우정의 패 전달식 후 김학종 회장은 "회원 모두가 라이오니즘을 갖고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면 밝은 사회가 이뤄질 것"이라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클럽으로써 많은 봉사활동으로 무궁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군수와 도정태 의장 또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픔을 나누고 봉사해 줄 것"이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사랑으로 클럽을 발전시켜 지역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은실·김정순 회원에게 표창패를 정영순 회원에게 최우수 봉사상을 시상했다.
계속해서 신임회장 선서, 클럽기 이양 및 재직 기념패가 전달된 뒤 백은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박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 클럽을 이끌어가면서 열정과 책임, 신뢰의 봉사에 매진할 것"이라며 "사회적 리더라는 소명의식과 봉사자로서의 참된 열정으로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유관단체와의 유대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내실 있는 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화한 대신 라면과 쌀이 축하물품으로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클럽은 라면 200박스와 쌀 30포(20kg) 등의 축하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군에 전달했다.
별빛라이온스클럽은 백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고은실 제1부회장, 김정순 제2부회장, 정영순 제3부회장, 강지숙 총무, 홍진숙 재무, 장효정 L.T, 정인숙 T.T 등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