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성주웨딩에서 제5년차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영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 강신부 성주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인근 클럽회장단과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준구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한 해 회장직을 맡아 클럽활동과 봉사사업으로 나름의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함과 아쉬움이 남는다"며 "새로운 신임 임원진은 탁월한 지도력과 포용력으로 클럽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평회원으로 남아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클럽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복숙·권정희·이경희·김순년·박노숙 씨 등 신입회원의 입회선서를 하며 클럽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민영희 신임회장은 "회장직을 맞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두려움이 앞선다"며 "로타리 정신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을 갖고 로타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취임사를 통해 당부했다.
아울러 "젊고 유능한 인재 발굴 등을 통해 클럽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은 물론 회원 화합으로 성숙된 클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치사에서 "그동안 이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 민 신임회장의 열정과 리더십, 포용력, 추진력으로 클럽을 더욱 발전시킬 것을 기대한다"며 "전 회원이 봉사활동과 재단기부에 적극 참여해 삶의 변화를 이뤄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와 도 의장 또한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로타리안의 긍지와 보람을 갖고 노력할 때 믿음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클럽의 새로운 도약과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폐회선언 및 폐회타종을 끝으로 식은 마무리 됐으며 케이크 절단식, 기념촬영에 이은 만찬연의 시간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맞아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 도설록(성주중)·도태융(성주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