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이 지난 9일 성주군 용암면, 수륜면, 대가면에서 2014년 의정보고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2014년 성주·고령·칠곡 지역예산의 경우, 추진 불가능했던 가야산자연학습장,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 칠곡 고용센터 설치 등에 관한 국·도비 총 4천317억원을 확보해 성주·고령·칠곡의 전체 예산 중 40%에 해당하는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성주군 예산으로 국·도비 1천561억원을 확보했다. 88고속도로, 국도, 광역도로 확장, 성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가야산 국립공원 자연학습장(네이처센터) 사업 등이 이에 포함된다.
성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이 의원은 수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륜면민들을 만났다. 무흘구곡의 수려한 경관을 정비해 경관가도가 조성될 계획과 가야산 선비산수길 조성사업, 가야 역사신화 공원 조성사업, 해인사 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사업에 예산을 잇따라 확보해 성주를 관광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용암면 농협회의실을 찾아 용암~선남간 도로 4차로 확장예산 확보로 대도시와 지방산업단지간의 교통연계가 강화될 것이라는 점, 신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예산 확보로 자연재해를 사전예방 할 수 있게 됐고, 지방상수도 건설 사업 예산도 확보해 급수취약 농촌지역에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 등을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대가면 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는 대가면 지방상수도 사업, 지산지 창의 아이디어 사업, 칠봉도로 확포장 사업 등을 보고했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의정보고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큰 감동을 받았다.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건의와 바람이 많다는 것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라며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역발전과 나라 융성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보고회는 다음달 5일까지 성주·고령·칠곡 3개 군의 26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지난해 의정활동 내용을 지역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민원 및 정책 제안 등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