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과 귀농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이해증진과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주요 작목별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편성해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농업기술, 농업경영, 창업과정까지의 프로그램을 구성, 모집인원은 과수반 30명, 특작·화훼반 30명, 채소반 30명, 식량작물반 30명 등 4개과정 120명이다.
특히 올해는 귀농인들의 주요관심 작목인 블루베리, 오미자, 버섯, 화훼분야 교육도 추진해 귀농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귀촌전문가와 선배 귀농인 강사 비중을 높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귀농·귀촌 정책의 목표가 단지 귀농이라는 사회적 트랜드에 머물러선 안되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영향들을 예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