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내빈 및 어르신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별고을 장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별고을 장수대학은 올해 처음 개강하는 프로그램으로, 군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매주 화요일 오전 노래교실·웃음치료 교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실버댄스, 기체조 교실이 열리며 오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서예반, 라인댄스반, 탁구반, 영어기초반, 우크렐레반(작은 통기타) 등의 동아리 활동반이 운영된다. 또한 특별활동으로 월 1회 특강과 연 1회 소풍, 생신잔치, 윷놀이 등이 계획돼 있다.
박성우 관장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별 사회교육 제공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노년기의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별고을 장수대학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노년기에도 계속 배워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고을 장수대학은 추가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월 회비는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933-94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