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양모(34, 목포)씨와 술에 취해 택시사무실 등에 찾아가 업주와 종업원을 상대로 폭행, 협박,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이모(50, 성주)씨를 구속했다. 양모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 8월부터 12월까지 렌트 차량을 이용해 인적이 드문 성주, 영동, 진도, 해남지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6회에 걸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524만원 상당을 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모씨는 3월 중순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초전면 일대 택시사무실, 마트, 식당, 다방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는 등 업주와 종업원들을 상대로 15회에 걸쳐 폭행, 협박, 영업방해 및 자전거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양모씨가 이외에도 다수의 차량을 임대한 점을 주목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며, 이모씨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어 주 배회처 일대 추가 피해사례가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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