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지방선거에서 형제가 각각 경북지역 기초의원에 나란히 당선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명석(51·새누리당) 성주군의원 당선인과 김호석(54·무소속) 안동시의원 바선거구 당선인.
이들은 김해김씨 도총관공파의 후손으로, 고 김상순·강신옥씨의 5남1녀 중 김호석 당선인이 4남, 김명석 당선인이 5남이다.
이들 형제는 지난 2010년 6.2선거에서 나란히 기초의원에 도전했지만 김명석 의원만 당선되고 김호석 의원은 낙마했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명석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선거를 치렀고, 김호석 후보는 무소속으로 선전한 결과 당선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명석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와 주민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