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7일 출범한 제6대 성주군의회가 지난 20일 송별행사를 열고, 4년간의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날 도정태 군의장, 김영래 부의장과 이성재·백철현·배명호·김명석·이화숙 군의원 그리고 도의원 선거출마 관계로 사직한 이수경 전 군의원의 8명이 참석, 6대 군의회 출범을 함께 한 주인공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협력과 견제로 지방자치의 양 바퀴의 역할을 나눴던 집행부 측에서도 김항곤 군수, 전화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이 참석해 환송에 나섰다.
도 의장은 "제6대 군의회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감회가 새롭다. 기대와 축복 속에 4년 전 출범한 이후 의원 모두는 군민의 뜻을 군정에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행복성주 건설에 최선을 다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해 주길 바라며 그간의 노고와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특히 보좌에 힘써 준 사무과장, 전문위원,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군민과 함께 성주발전을 위해 달려온 군의원들이 제6대 군의회를 마무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큰 일꾼으로 성원해 주길 바라며, 불철주야 활동해 준 군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 꽃다발 전달 등의 송별행사를 마무리하고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촬영을 가진 후 송별 오찬을 통해 군의원으로서의 공식 행보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