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과채류시험장이 참외맛 사탕 2종류를 개발해 화제이다.
이 사탕은 참외 생과를 고당도의 농축액으로 만든 후 이 농축액을 기본으로 구연산, 참외 향 등을 첨가, 참외 과피 색깔과 비슷한 연한 노란색과 흰색의 2종류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장장은 "2월부터 9월까지 수확되는 참외를 이용해 참외 사탕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든다면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이 가능하다"며 "특히 참외 주산지인 성주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참외 사탕을 대량생산해 울릉도 호박엿처럼 가격을 적정화한다면 성주지역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참외산학연협력단 서전규 단장(경북대 교수)은 "이번에 개발한 참외사탕은 입에 넣자마자 참외 향이 입안을 확 감싸는 독특한 맛이 일품이어서 소비자의 반응이 높기 때문에 참외협력단 차원에서 각종 행사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