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쯤 금수면 영천리 가인1교 밑 무흘구곡 계곡에서 우모씨(남, 45)와 이모씨(여, 39)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물놀이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변사체에 대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거주하는 우모씨와 대구 북구 이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주경찰서는 주변에 다슬기를 잡는 도구가 있는 점으로 이들이 다슬기를 잡다가 깊이 2m 정도의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