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순서 □진화하는 성주참외, 경쟁력은 무엇인가 □성주참외의 新 경쟁력 `6차산업` □문제점을 통해 바라본 `6차산업`의 비전 ■지역 농·특산물 홍보, 성공사례를 엿보다 □성주참외,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농·특산물의 고부가 가치 창출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타 시군에서도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통해 대·내외 판로 개척, 브랜드 경쟁력 강화, 브랜드 개발 전략을 통한 내수 진작 등 다방면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제4회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안동사과, 의성군의 의성마늘 등 타 지자체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 성공 사례들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성주군의 참외 홍보 방안과의 비교를 통해 도입가능성 여부 등을 알아본다. 더불어 성주참외의 브랜드 이미지를 견고하게 만드는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해본다. 농특산물 브랜드화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안동사과, 의성마늘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의 브랜드 파워를 육성하기 위해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총 21개 브랜드를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및 기능성식품, 식품 및 외식 등 5개 분야에서 상표등록 및 최소 1년 이상 생산·판매중인 농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월부터 서류평가, 인지도 및 현장평가를 통해 2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고품질 사과 생산기술 적용 해외수출시장 다변화 주력 대통령상을 수상한 `안동사과`는 1926년에 미국인 선교사 크리스더(한국명 권찬영)씨가 국광, 홍옥 등 사과나무 100여 그루를 안동 녹전면에 심은 것이 한국식품연구원이 실시한 안동사과에 대한 지리적 특성 및 품질 특성에 관한 연구용역에서 밝혀졌다. 사과의 맛은 토양, 수분, 햇빛이 좌우하는데 안동사과는 이 3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자연환경 아래 재배되고 있다. 자연환경이 좋은 영향력을 끼쳐 안동사과는 당도가 높고 적절히 신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과육이 아삭거리며 색상이 뛰어나 사과브랜드 중에서도 우수한 사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안동사과 브랜드 구축에 3천110여개 농가가 참여해 연간 5만1천12톤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으며, 안동사과 브랜드 참여 농가는 저농약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기술을 실제 생산과정에 적용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비옥한 토양과 골짜기 지형, 기온차가 큰 기후 등 천혜의 사과 재배 조건을 갖춰 국내 5대 사과주산지로 평가되고 있는 등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안동사과는 전국 최대 면적(3천96ha, 10%)과 생산량을 자랑하며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2007·2013년) 및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이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명성 알리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아울러 FTA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고,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해 소포장단위 포장재를 개발 출시했으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대만 중심의 수출시장을 동남아 시장으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 농산물의 홍콩 수출은 2011년도 사과, 단호박 등 5개 품목 84톤20만6천달러, 2012년 6개 품목 328톤 69만4천달러로 늘어났고, 지난해 11월말까지 사과, 단호박, 멜론, 애호박, 고구마 등 7개 품목 390톤 78만9천달러에 달하는 등 수출물량과 금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가공품목 다양화로 차별화 추구 다매체 이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의성마늘`은 3천740여개 농가의 참여로 연간 약 1만5천700톤의 마늘이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 농가는 마늘재배기술 향상 및 시비법·파종 깊이조절에 의한 저장력 증진, 퇴비 및 유기물 사용에 의한 품질향상, 수확 후 건조·저장에 의한 품질향상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한지형 마늘로써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는 의성마늘은 쪽수가 적으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고, 한서의 차와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한 특이한 기후 및 토양 등으로 마늘의 유효성분이 높으며 마늘 고유의 향과 약리작용이 뛰어나다. 의성마늘은 지난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 이후 2012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으며, 의성마늘을 먹고 자란 마늘소·마늘포크·의성마늘햄·흑마늘·깐마늘·다진마늘·마늘고추장·마늘물엿·마늘간고등어·흑마늘 막걸리·마늘청국장·마늘환·마늘분말·마늘소스·마늘장아찌 등의 다양한 가공제품개발과 깐마늘의 기반확보로 마늘 관련 가공 매출액이 2012년 5억8천만원에서 2013년 10억5천만원으로 2배나 올랐다. 특히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및 언론매체, 식품 박람회, 직판 행사,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의성마늘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제4회에서는 안동시의 안동사과, 의성군의 의성마늘 등 타 지자체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 성공 사례에 대해 살펴봤다. 이제 농촌도 달라져 가고 있다.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해 새롭게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 이른바 6차산업화의 창조경제로 미래의 부자 농촌을 꿈꾸고 있으며, 수많은 지자체나 지역단체들이 그들의 독특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는 해당 지역의 신뢰도 제고와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소득 증대 면에서도 그 효과는 상당하다. 성주군에서도 참외빵, 참외국수, 참외미숫가루 등의 참외음식 및 한방팩 등의 성주참외 2차 가공산업을 육성해 축제·향토음식 개발 등과 연계함은 물론 지역 내 인력개발과 지원을 통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 일감갖기 활동으로 달뫼 우리통 메주, 참외장아찌, 한과, 송국주 등을 가공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잠재력을 갖춘 가공식품 및 새로운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홍보함으로써 대국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 수출시장 확산을 통해 성주참외의 규모화 및 조직화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전통성이 내재된 농특산품 육성 및 경쟁력 있는 지역 고유브랜드 창출을 통한 제품 차별화의 중요성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1팀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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