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순서 1회 Clean성주 만들기의 시작 2회 친환경 농촌이 곧 경쟁력이다 3회 영농폐자재를 재활용하자 4회 클린성주, 활성화 방안은? 5회 클린성주의 미래는 `행복농촌` 제2회 친환경 농촌이 곧 경쟁력이다 자유무역협정으로 외국농산물이 신토불이 농산물을 위협하고 있다. 한미FTA를 비롯한 한중FTA가 앞으로 체결되면 가속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농업환경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일이다. 성주군은 2012년부터 친환경 농촌 만들기를 위한 클린성주 만들기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지난 1편에서는 군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살펴봤다. 2012년 9월 태풍 산바로 인해 성주군은 주택 침수, 농경지 매몰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없었다. 하지만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게 된 이면에는 폐비닐·폐부직포가 농배수로를 막아 유수의 흐름을 막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로 인해 군은 참외가 재배되는 들녘,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배수로 정비 등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명품참외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린성주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2회에서는 친환경 농촌 조성이 중요하게 된 배경과 친환경농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성주참외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조명해 보도록 한다.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정보 부족 깨끗한 환경 조성이 제일 중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중FTA, 도하개발아젠다(DDA)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가 소득 하락과 불안정이 증가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이 악화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전통적인 농업생산의 한계점에 봉착해 새로운 성장 산업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 중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에서도 이에 발맞춰 친환경 농촌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친환경 농업은 1970년대 민간운동으로 시작, 1997년 친환경농업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01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제(저농약, 무농약, 유기농산물)를 도입, 5년 단위로 친환경농업 육성 중장기 계획이 추진돼 농민들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정책 변화, 소비자의 구매 성향이 바뀌면서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발전의 미래는 친환경 농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친환경 농업의 불안한 요소인 공급이 급증하고 있지만 재배 방법에 대한 체계적 정리, 재배 농법별 생산비 구조의 정리 미흡,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생산자 부담 증가 등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친환경 농업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고, 친환경 농촌은 깨끗한 환경 속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자는 뜻이기 때문에 사실상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하는 문제일 뿐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황새, 우렁이, 메뚜기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중요시하며 친환경·유기농·무기농·무농약 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뒀으며, 친환경 농촌을 주창한 곳은 성주군이 전국 최초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환경부를 비롯한 전국에서 성주군을 주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환경(親環境)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을 배려하는 것을 의미하며 친환경 농업,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개발, 친환경 주거지역 등과 같이 형용사적 용법으로 쓰이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친환경이 농촌보다 일찍 시작된 친환경 농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향상에 기여하며 농촌지역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사례를 엿보기로 한다. 특히 예산군은 친환경 농업기반을 중심으로, 양평군은 친환경 농촌체험관광을 중심으로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예산군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충남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황새생태원이 조성됨에 따라 황새의 서식 및 섭식 환경을 조성하고, 주변 마을의 연계발전을 위해 대리·가덕리·시목리 등 5개 마을을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대상지(황새마을)로 선정해 천연기념물 황새의 방생에 맞춰 친환경농촌 생태마을 개발을 하고 있다. 황새마을은 황새의 섭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의 농경지 중 79㏊가 친환경농업으로 인증 중에 있으며, 150㏊로 확대해 친환경농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시면친환경농업단지가 2013년 조성됨에 따라 농업기반시설이 확충돼 현재보다 생산량 및 고품질의 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친환경 쌀보다 좀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황새마을에서 생산되는 쌀은 주민들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양평군 친환경 농촌체험관광 경기도 양평군은 2002년도부터 친환경농업 및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촌지역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농촌체험관광 마을을 조성했다. 양서면 양수리의 녹색농촌체험마을 외 7개소, 용문면 화전리의 농촌전통테마마을 외 1개소, 용문면 연수리의 슬로푸드마을 외 1개소, 단월면 석산리의 산촌생태마을 외 4개소, 강상면 송학3리 생태건강마을 외 9개소, 용문면 연수1리의 건강장수마을 외 1개소 등 28개소가 조성돼 있다. 특히 양평군의 농촌체험관광은 친환경농업을 통한 유기농 농산물 재배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 전통과 문화까지 상품화 한 양평 농촌체험관광이 그린 투어리즘이다. 대표적인 그린관광의 유형이 양평 딸기체험관광이다. 유기농 특산물인 딸기와 양평 농촌마을의 전통놀이 체험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은 지역내 21개 농촌체험마을을 주민 스스로 운영해 지난해 약 186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양평농촌체험마을은 도시방문자들을 위한 농촌관광센터로써 역할을 담당하며 양평농촌체험마을 지원 및 친환경선도농가(오리농법, 우렁이농법)마을을 농촌체험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농민들에게 농촌에서 새로운 경제적 지원 형태를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농업이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친환경 농촌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조성이 제일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친환경 농촌은 곧 농업 발전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해야 할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쟁력은 곧 친환경농산물 생산이며, 이를 위해서는 친환경 농촌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대비하지 못한 농가들은 우후죽순처럼 쓰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군 역시 부자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농촌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한다. 취재2팀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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