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순서 1회 Clean성주 만들기의 시작 2회 친환경 농촌이 곧 경쟁력이다 3회 영농폐자재를 재활용하자 4회 클린성주, 활성화 방안은? 5회 클린성주의 미래는 `행복농촌` 제4회 클린성주, 활성화 방안은?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무농약재배 채소, 쌀, 사과 등 농작물 품종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상북도 내에서도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친환경 사과를, 의성군은 무농약 마늘, 경산시는 친환경 토마토, 고령군에서는 유기농 딸기 등이 생산·재배되고 있다. 성주군은 친환경 참외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으로 클린성주 만들기를 `친환경 농촌` 모델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13년 6월 환경부·조선일보가 주관한 전국 환경대상 수상에 이어 전국 지방예산 예산효율화 부문 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 깨끗한 농촌마을 부문 전국 대상 수상 등 전국 단위 평가에서 수상뿐만 아니라 전국 모범사례로 대통령 보고, 국무회의에서 자원순환사회 조성 및 농어촌 환경개선대책 우수사례 보고 등 전국 모범사례로 보고되기도 했다. 4회에서는 친환경 농촌의 성공한 사례를 중심으로 클린성주 만들기가 친환경 농촌의 모범사례로 활성화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영농폐기물 자원순환모델 구축 소규모 시범마을 채택 추진 성주군은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자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성공적인 모델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친환경 농촌 희망선포식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그동안 군이 추진해 왔던 클린성주 만들기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끌어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농촌을 만들자`라는 희망메시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또한 환경전문가, 언론인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심포지엄에서는 친환경 농촌 확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협성대 이상문 교수의 주제발표를 통해 영농폐기물의 매립과 소각을 최소화하고 자원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한 `성주형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모델(Yellow cycle)`을 구축하고, Advanced Agriculture(농업기술의 발전), Better Life(삶의 질), Convergence(융합)하는 `성주군 자원순환 모델의 미래상인 ABC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참외 생산에서부터 영농폐자재를 활용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성주군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환경부 이재현 기획조정실장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이 환경부에서 채택한 국정과제"라며 "성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이 정부차원에서 추구하는 친환경 농촌을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읍면 평가를 통해 클린성주 만들기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 등을 교류, 친환경 농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0개 읍면은 지역 실정에 맞춘 주요시책을 펼치며 클린성주 만들기 활성화에 앞장섰다.【표 참조】 특히 용암면은 환경지도자 협의회를 결성, 1단체 1하천 담당을 실시하는 등 농배수로에 무단으로 적재된 작업장 및 폐부직포 등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계도를 펼쳐 참외농가의 63%가 정비를 완료, 미 이행농가에 대해서는 이행각서를 징구하는 밀착행정을 펼쳐 지난해 읍면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10개 읍면마다 시범마을을 선정해 클린성주 만들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선남면 도흥3리는 클린성주 대청소의 날을 선정해 매달 깨끗한 환경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을주민들은 재활용 분리수거에 주력하고 있다. 클린성주 만들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들도 남아 있다. 먼저 주민들이 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에 대한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교육되지 않거나 주민들에게 별다른 이익이 없다고 생각이 된다면 주민들의 참여 의식이 떨어지고 공동집하장의 의미가 축소돼 경제적 손실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직접적인 현장교육과 영상교육 등으로 불법 소각시 흡입되는 오염물질과 발생되는 오염물로 인한 환경오염 사례 등 현실적인 교육으로 참여 의식을 높여 나가야 한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농촌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째, 관내 클린성주 만들기 시범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되고 있는 마을단위별 재활용 공동수거함을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아직까지 재활용 수거함은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수거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마땅히 적치할 곳이 없어 불법 소각과 매립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이 빨리 설치되는 만큼 주민들의 재활용 수거가 편리해지고 그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현재 농촌 쓰레기의 수거인력이 부족하고, 손이 닿지 않는 농촌지역인 경우 차량접근이 힘들며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소량일 경우에는 수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의 예산 지원과 수거인력 확충 및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친환경 조성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정부의 중·장기적 지속적인 지원만이 시나브로 친환경 농촌으로 발전해 나가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앞으로 남아 있는 숙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돼야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자원 재활용을 위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마을단위별 소규모 시범마을로 채택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시범마을 확산을 도모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농민들의 의식개혁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지만 활성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취재2팀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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