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순서 1회 Clean성주 만들기의 시작 2회 친환경 농촌이 곧 경쟁력이다 3회 영농폐자재를 재활용하자 4회 클린성주, 활성화 방안은? 5회 클린성주의 미래 `행복농촌`으로 가는 길 제5회 클린성주의 미래 `행복농촌`으로 가는 길 성주군이 역점적으로 클린성주 만들기를 추진하게 된 궁극적인 목표는 친환경 행복 농촌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농촌과 농업이 잘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기본취지로 성주참외 생산으로 살아가는 농업인들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는 깨끗한 들녘에서 생산한 고품질 참외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오고 `고품질=고소득`이라는 공식만이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클린성주 만들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야 한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성주군이 행복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클린성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郡, 8대 전략사업 발굴·추진 국비확보 및 시범사업 선정 전북 진안군이 2008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시작한 `그린빌리지 조성 마을만들기` 사업이 녹색성장사업의 선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점차적 인구감소 및 노령화로 인해 침체돼 가는 농촌마을의 활력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밝고 활기찬 지역분위기를 만들고 공동참여를 통해 협동심을 유발함으로써 단계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그린빌리지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사업 시스템이다. 특히 마을주민 스스로 화단만들기, 꽃길조성 등 환경정비, 상징물 만들기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진단에 의한 가옥 절연기구 교체 및 수선, 마을공동시설 태양광·태양열 설치 등 기후변화 대응시책을 접목해 농촌형 기후변화대응 녹색향토마을을 조성한 진안군은 전국 농촌지역 녹색성장사업 모델이 되고 있다. 진안군은 깨끗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일찍이 인식한 것. 이를 바탕으로 마을주민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 성주군이 추진하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 역시 기본취지는 비슷하다. 바로 `깨끗한 환경 조성 → 고품질 참외 생산 → 농가 소득 향상 → 행복 농촌`이라는 의미이다. 군은 2012년 9월 클린성주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 10월 31일 233개 마을 리더층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동을 건 이후, 11월에는 10개 읍면에서 릴레이식 결의대회가 개최됐으며, 이어 지역 사회단체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캠페인 전개와 함께 정화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새로이 결성된 성주군환경지도연합회 백전현 회장은 "클린성주 만들기 정비사업을 앞두고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민간주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협의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클린성주 만들기의 계도, 감시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깨끗한 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국 최초 제도 마련 및 농촌 맞춤형 친환경 모델 발굴 등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나 실질적인 전략사업의 부재로 시범사업 선정 및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8대 전략사업 발굴로 국비 확보 및 시범사업 선정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8대 전략사업은 △성주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310억) △성주읍 대황1리 지역창의 아이디어 사업(20억) △선남면 도흥1리 지역창의 아이디어 사업(20억) △농업기술센터 6차 가공 및 생태관광체험장 조성(50억) △참외 불량과 수매 및 액비자원화 사업(50억) △장기마을 권역별 개발 사업(50억) △월항면 클린성주 시범단지 조성(100억) △수륜면 친환경 생태탐방지구 조성(50억) 등이다. 또한 군은 친환경 농촌 만들기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모델 구축, 2단계 농촌마을 재생, 3단계 친환경 행복농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환경지도자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민간주도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청정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하우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해 깨끗한 들녘 및 마을만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생태하천, 하수도·배수로 정비로 살아 숨쉬는 수(水)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Clean꽃밭·꽃담장 설치, 가로경관 개선 등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와 참외 불량과 퇴비·액비화로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깨끗한 환경 조성과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영농폐기물의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하고 이를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길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 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디자인은 농촌의 희망이자 얼굴이다. 나아가 농촌의 생명자원이기도 하다.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말처럼 농업의 가치나 중요성은 아무리 최첨단사회가 되어도 퇴색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농업은 최근 미래 산업을 이끌 주도산업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산업의 출발과 끝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업인 스스로 희소성의 가치를 살린 농촌의 매력에 대해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성주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클린성주 친환경 농촌 만들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농업인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취재2팀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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