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과채류시험장은 최근 낮은 기온과 일조량 부족이 지속되면서 참외 노균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과채류시험장에 따르면 최근 참외 병해충 예찰 결과 노균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노균병은 보통 정식 2개월 후부터 오래된 잎에서 발생을 하며, 초기 증상은 잎에 노란 반점이 생기고, 이 반점이 확대되면 잎맥에 가로막혀 각진 모양의 병반이 형성된다. 또한 잎 뒷면에는 회색 털(포자)이 보이기도 한다. 노균병의 발생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 조건(20℃ 전후)에서 발병하며,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의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에는 잎 전체가 고사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용습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 "노균병 발생이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 조건에서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으므로 야간에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설 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도 해줘야 한다"고 했다. 특히 "환기 작업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으면 노균병 발생이 심해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작물이 튼튼히 자랄 수 있도록 웃거름 주기와 열매솎기 및 햇볕 쪼임을 좋게 하고, 병든 잎은 일찍 따주고 등록된 적용약제로 적기에 방제해주면 좋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6-17 오전 1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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