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서 2월까지 두 달간 성주군으로 전화·방문 상담한 도시민이 96명에 달해 귀농·귀촌 유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군은 2천여명의 귀농·귀촌인 유치에 성공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를 맞아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으로 이주가 증가하는 등 근본적 생활양식이 변화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군에서는 지난 1월부터 귀농귀촌팀을 신설하고 전문상담 요원을 두고 상담 및 홍보를 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귀농인을 대상으로 작목별 영농교육, 귀농귀촌 교육, 참별미소 참외대학, 경북농민사관학교,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추진, 연간 150여명을 교육·육성해 영농기술을 습득, 귀농·귀촌인을 지역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28개소, 귀농인 주택수리지원사업 3개소,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 10개소, 귀농인 농업창업지원 융자사업 등 총 2억7천만원을 투입해 농업을 기반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귀농인의 집을 운영해 예비 귀농자가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영농 및 농촌체험 등의 귀농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착단계에 든 귀농인들을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귀농 교육 및 연찬을 통해 귀농인 단체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신규 귀농인들에 대한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