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과채류시험장은 지난달 26일 이수경 도의원, 배재만 군의원, 이병식 대가면장 등 금요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과채류시험장 연구성과 보고와 참외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채류시험장이 설립된 지난 1994년부터 20년간 참외와 딸기 등 과채류에 관한 연구성과 발표 및 앞으로의 참외 산업 발전과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한 협의 등이 이뤄졌다.
신용습 과채류시험장장은 "그동안 시험장의 연구성과를 대외에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연구과제를 발굴할 것이다. 또 성주참외의 명성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품종 육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채류시험장은 20년간의 연구결과를 정리한 `참외총서`와 `알기 쉬운 참외 병해충`을 발간해 참외재배 농업인들에게 배포했으며, 참외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참외 재배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참외 재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