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 배대용·황명옥 부부가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노력하는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배씨 부부는 도시 생할을 청산하고 지난 1993년 고향으로 돌아와 시설 방울토마토·수도작 벼농사 재배에 주력하고 있으며, 남다른 희생·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배대용씨는 성주군새마을협의회 회장, 대가농협 대의원, 대가면 시설 작목반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방울토마토 품질 혁신화, 저농약 인증, 농협을 통한 각종 농용자재 공동구매 등의 활동을 통해 타 농업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