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씨(남, 31, 벽진면 사회복지직 8급)가 지난 20일 오후 4시께 수륜면 대가천 월평보 하천에서 물놀이 안전시설 부표 설치 중 사망했다.
성주군해병전우회 소속인 이씨는 이날 오후 회원들과 함께 가천면에서 고령 경계지역까지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한 부표 설치 작업 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후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고령 모 병원으로 후송 도중 오후 4시 15분께 사망했다.
숨진 이씨는 휴일을 맞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검사의 지휘를 받아 사체 검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