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순서 1회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서부지역 2회 서부지역의 관광자원 개발 사업들 3회 자연을 활용한 관광산업 `인기` 4회 서부지역 관광정책의 미래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은 가야산과 성주호 등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중 가장 먼저 추진된 사업은 2010년에 시작된 가야국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 사업이다. 수륜면 백운리 일대 가야문화권 모태신앙 발상지인 가야산 유역을 비롯해 성주의 성산가야, 고령의 대가야 유적과의 연계를 통해 가야산권역에 깃든 역사, 문화, 전설, 생태 및 자연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테마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22억6천900만원(국비 83억2천300만원, 지방비 39억4천600만원)을 투입, 역사신화공원에는 신화테마관, 상아덤마당, 천신의길, 정견모주의길, 오색꽃수레길, 탐방로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국신화와 민속신앙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교육의 장이 구현되고, 지역의 역사, 문화와 자원을 통한 가야문화권 연계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수륜면·가천면·금수면 일대 선비산수길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야산, 포천계곡, 성주호, 대가천을 잇는 가야산 일대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영남의 대표적인 탐방로를 개설해 탐방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2011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비는 80억원, 총 연장 53.3㎞에 이른다. 당초 선비산수길은 총 연장 42.4㎞로 수륜면과 가천면 28개 마을을 거치게 되며, 3코스로 계획됐다.  제1코스는 가야산을 품은 대자연의 길을 따라 걷는 `가야산 야생화길(15㎞)`, 제2코스는 자연 속에 담긴 선비의 풍류를 체험하는 `포천구곡 선비길(9.4㎞)`, 제3코스는 자연과 역사가 빚어낸 화죽천과 대가천의 물결을 담은 `대가천 생태길(18.0㎞)` 등 총 42.4㎞ 구간에 걸쳐 선비 풍류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곳곳에 숨어있는 풍경들을 3개 코스로 조성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15년에 총 연장이 늘어난 53.3㎞로 4개 코스로 변경되면서 제1코스는 아라생태길(19.6㎞)로 성주호~금수문화공원~독용산성을 잇는다. 제2코스는 신민의길(14.3㎞)로 가천삼거리~화죽교~가야산오토캠핑장~만귀정을 연결한다. 제3코스는 가야산에움길(11.3㎞)로 마수폭포~성산불마을~청휘당을 거치며, 제4코스는 가야산야생화길(8.1㎞)로 가야산야생화식물원~법수사지삼층석탑을 연결하며 조성된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토지사용에 대한 소유자의 부동의 및 이로 인한 관계기관과의 협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토지소유자 동의는 구간별 사업 시행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의가 어려울 경우 노선을 변경하는 등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수륜면 백운리 일대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사업이다.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지나간 길을 이어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로 조성해 관광 명소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3년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성주군, 고령군, 합천군 3개군이 공동으로 공모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강화도에서 합천 해인사로 이운된 역사적 사실에 의거,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탐방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13년 1월 성주군을 비롯해 고령군과 합천군, 해인사,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등 5개 기관이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으로 성주군은 성찰의 길과 치유의 길에 대한 탐방로를 조성해 수륜면 백운리를 중심으로 성주 가야산 만들기 사업의 거점센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그동안 3개 군은 가야산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인접하고 있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은 미흡했다"며 "3개 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을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로 조성해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수륜면, 가천면, 금수면 일원에 무흘구곡 경관가도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08억1천400만원(국비 64억8천800만원, 지방비 43억2천600만원)이 지원되며, 한강기념 지구와 경관가도시설 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전망대, 금수문화공원야영장, 윗선바위마을소공원, 신성소공원 조성이 완료됐으며, 현재 회연서원, 명상의 길, 한강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이 성주군에서는 굵직한 관광사업이 진행되면서 서부지역 주민들 역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면서 이제 성주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1박 2일, 2박 3일의 체류형 관광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포천계 곡,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개장으로 캠핑객을 비롯한 도보여행자 등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2팀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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