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6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통해 정부부처 장·차관과 고위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등록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부동산, 예금 및 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으로 기준시가 및 가액변동을 적용해 지난 2월 29일까지 신고한 내용이다.   이날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도 도내 23개 시·군의원 등 전체 285명에 대한 정기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성주군 고위공직자 11명 중 9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재산가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총 50억6천661만원을 신고한 이완영 의원이다.   이어 배재만 군의원(37억9천549만원), 배복수 군의원(22억9천755만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10억 이상 신고한 공직자는 5명으로 이완영 의원, 김항곤 군수, 김명석·배복수·배재만 군의원이다.   지난해 대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은 배복수 의원으로 3억5천40만원이 증가했으며, 배재만 의원이 2억9천53만원, 이완영 국회의원이 1억7천448만원이다. 김관용 도지사도 1억4천667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도정태 군의원과 정영길 도의원은 2014년 신고액보다 감소했으며, 도정태 의원은 1억3천282만원이 줄어 재산 감소액이 가장 컸다.   재산의 주요 증감 요인은 토지 및 건물 공시가격 등의 변동으로 인한 재산의 변동, 본인 및 가족의 급여 저축으로 인한 예금 증가, 채무상환, 부동산 매입 등이다. 감소된 요인으로는 건물 매입으로 인한 금융기관 채무 증가, 예금감소 등이다.   정부 공개대상 경상북도 공직자 86명의 재산신고 평균 금액은 10억8천9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7천98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산 증가자는 66명(77%)으로 평균 1억2천517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20명(23%)은 재산이 줄었으며 재산 감소액은 평균 6천986만원이다.   경상북도 공개 대상자 중 의성군의 김수문 도의원이 86억3천30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최수일 울릉군수가 -25억300만원으로 최저액을 신고했다.   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상자 285명 중 70%인 199명의 재산은 1년 동안 평균 1억1천900만원 불어난 반면 30%(86명)는 평균 1억2천900만원 줄어들었다.   한편 정부 고위직 공무원들의 평균 재산은 13억3천1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공개대상자 평균 10명 중 7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증가액 평균은 5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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