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대구에서도 집회

　지난 22일 저녁 7시 대구시 동성로 한일CGV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이하 대구투쟁위)가 주최한 사드 성주 배치 반대 집회가 열렸다. 　성주 사드배치 결정 이후 대구에서 처음 열린 집회에는 대구시민과 성주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집회 한쪽에서는 사드배치 반대 서명 부스도 준비됐으며, 성주 사드배치 반대를 상징하는 파란 리본도 나눠줬다. 　특히, 성주군청 촛불집회 현장과 이원 생중계를 시도해 관심을 모았으며, 성주 현장과 동성로 현장은 함께 파도타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대구투쟁위는 매주 화요일마다 동성로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사드배치 반대 촛불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