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사진)가 지난 11일 성주군을 방문해 사드 배치 철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을 위해 심상정 상임대표, 김세균·나경채 공동대표, 이병렬·배준호 부대표 등 당 지도부와 김종대, 추혜선 국회의원, 이영재 대구시당위원장, 박창호 경북도당위원장 등 정의당 대표단이 성주를 방문했다.  이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간담회에 참석했던 김항곤 군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이재복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보이지 않았다.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은 대한민국에 사드가 배치돼서는 안 된다는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성주군민을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심 대표는 "정의당은 6석뿐인 작은 정당이라 큰 약속은 못 하지만 국회 사드대책 특위를 통해 국회 동의절차 추진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대 의원은 "방한하는 미국 인사들이 한국 정부만 믿고 사드를 배치했을 때 한국 내부에서 역풍이 없겠냐며 반문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로 인해 다른 정치적 역풍을 우려하는 신중론이 미국 내에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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