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순서 ▷1회 : 재경성주군향우회와 지역사회 ▷2회 : 재구성주군향우회와 지역사회 ▶3회 : 재부성주군향우회와 지역사회 ▷4회 : 재경수륜면향우회와 지역사회 ▷5회 : 재경벽진면향우회와 지역사회 ▷6회 : 재경문화사업후원회와 지역사회 ▷7회 : 성주중·고총동창회와 지역사회 ▷8회 : 성주여중·고총동창회와 지역사회  누구에게나 고향은 특별한 곳이다. `누군가를 진정 이해하고 싶다면 어린 시절을 보낸 그 사람의 고향이나 예전에 살던 동네를 가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고향은 한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향을 떠나서라도 자신을 성장시켜준 고향을 잊지 못하는 것이다.  향우회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간 교류와 화합, 더 나아가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모인 단체이다. 성주군의 다양한 향우회들 중 재부성주군향우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제3회에서는 재부성주군향우회가 설립된 역사와 배경 그리고 그들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향후계획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부산에도 성주출신 출향인이 많이 살고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성주출신 출향인 모임단체인 재부성주군향우회는 고향을 생각하고 성주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각종 활동 및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는 문제가 있으면 참가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부성주군향우회는 지난 2005년 친목회 형식으로 모임을 가졌다. 이후 부산에 거소를 두고 생활하고 있지만 성주출신으로써 고향사람들이 함께 모여 고향소식도 주고받고 서로 상부상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재부성주군향우회라는 명칭으로 정식 발족했다. 초대 회장인 김상기 회장을 거쳐 2대 現 김윤기 회장과 500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재부성주군향우회는 향우회 회원간 우의 및 유대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길·흉사를 함께 하고, 등산부와 골프써클을 조직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 읍면별 향우회 모임실시, 매년 연초와 연말,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 등 다른 향우회에 비해 회원수는 적지만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재부성주군향우회는 회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취미모임을 조직해 상호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회원들의 체력증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성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생명문화축제에 참석하거나 성주 단풍놀이 행사 등의 성주방문을 연례행사처럼 실시하고 있다.  재부성주군향우회 회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주 특산물이자 자부심인 참외의 우수성을 부산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일뿐만 아니라 고향의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민들에게 성주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윤기 회장은 지난 2014년에 장학회 기금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고향의 후진 양성을 위해 재부성주군향우회가 함께 동참해 보람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진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부성주군향우회는 부산시민들에게 고향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 등지에 관광버스를 동원해 성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전파했다. 또한 성주참외를 단체 구입해 전국으로 판매했다.  김 회장은 "성주인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고향의 아름다운 명소나 특산물인 참외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군의 특산물을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실수요자인 부산시민에게 직거래할 수 있도록 재부성주군향우회에서 적극 협력해 싱싱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군이 당면한 사드문제에 대해 김 회장은 "성산에 사드가 배치된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앞섰다"며 "지혜로운 방안으로 합의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향 성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과 낭만이 있는 곳이다.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양반들이 경우와 원칙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는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교육받은 곳"이라며 "힘든 역경을 군민 모두 함께 단결해 잘 이겨내길 바라고 재부성주군향우회도 고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2팀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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